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삼성SDI는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파트너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는 최윤호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트너사 혁신 사례 소개, 202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10개사에는 ‘베스트 파트너사’ 상이 수여되었으며, 행사장에서는 파트너사의 우수 제품과 삼성SDI의 주요 제품이 함께 전시됐다.
‘동반성장 DAY’는 2000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초기 ‘혁신활동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삼성SDI는 특히 2010년부터 ‘동반성장 제조혁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상생 활동으로 삼성SDI는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SDI는 ESG 경영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2022년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CFO 직속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신설하고, CEO 주관의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