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관광객 수, 8월 네 번째 주 45% 감소

2019-09-06 16:29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 이미지]


홍콩의 상무경제발전국 추덩화(邱騰華) 국장에 의하면, 8월 네 번째 주에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송환법 조례 개정안을 둘러싸고 연일 이어지고 있는 시위활동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자 신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추국장에 의하면, 홍콩 정부는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해외에서 관광객 유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관광업계 단체인 홍콩여유업의회(香港旅遊業議会, TIC)도 회원들로부터 징수하는 회비를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한다.
■ 관광국은 해외 상담회 참가비 면제
5일자 홍콩경제일보에 의하면, 홍콩정부 관광국(HKTB)이 4일, 해외 및 중국 본토에서 개최하는 상담회 및 관광객 유치 이벤트에 참여하는 홍콩 기업들의 참가비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관광객 수 감소로 고통받고 있는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시행된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매점 및 레스토랑, 호텔 등에 부여하는 제도인 '퀄러티 투어리즘 서비스' 인가점에 대해서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까지 1년 동안 인가갱신비를 면제하며, 신규 인가점의 신청비는 50%만 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