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정한용이 출연했다.
이날 정한용은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 나는 토크쇼에 나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못하고, 해달라는 이야기만 하게 된다. 그래서 좀 허무해서 토크쇼에 많이 안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극 중 인물들과 나를 헷갈려한다. 제가 가난한 역할을 연기하면, 친구들이 '요즘 많이 힘들어 보인다'면서 불쌍해한다. 출연료는 똑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한용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다. 1979년 동양방송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