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프로배구로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은 총 42명이다. 고등학생과 대학교 졸업 예정자들로 구성돼 있다.
경북체고 세터 강정민(19)과 인하사대부고 센터 김민재(18)는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행을 타진한다.
대학 재학 중인 드래프트 신청자 40명 중 23명은 얼리 드래프트에 지원한 2~3학년이다. 한양대 박승수(19), 홍익대 정한용(20), 인하대 홍동선(20) 등이 대상자다.
선수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기준이다. 삼성화재(35%), 현대캐피탈(30%), 한국전력(20%), KB손해보험(8%), OK금융그룹(4%), 우리카드(2%), 대한항공(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삼성화재 1라운드 지명권은 황승빈과 박지훈의 트레이드로 대한항공에 주어진다.
한국전력 1라운드 지명권도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대형 트레이드에 따라 현대캐피탈에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