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송강호 "김연경 같은 슈퍼스타 있지만…배구는 결국 팀워크"

2024-11-28 17:45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송강호 사진연합뉴스
배우 송강호 [사진=연합뉴스]
배우 송강호가 배구의 매력을 설파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1승'(감독 신연식)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 '김우진'(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없는 프로여자 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연예계 소문난 배구 팬인 송강호는 "요즘 시즌이 시작되어 매일 배구 중계를 챙겨보고 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배구는 팀워크가 유별나게 중요시되는 스포츠다. 야구나 축구도 그렇지만 그럼에도 (타 스포츠는) 슈퍼스타 한두 명이 끌고 가는 개인의 특출난 재능과 파워가 작용하는 느낌 아닌가. 배구도 물론 김연경 선수 같은 슈퍼스타가 있지만 대부분 팀워크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어 "남자 배구도 매력적이지만 여자 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한 점들이 재밌다"고 거들었다.

또 김우진 역을 위해 참고한 배구 감독이 있느냐는 질문에 "롤모델이 따로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러 감독의 실제 경기 장면들을 참고 했다. 평소에도 작전 타임을 유심히 보는데 재밌더라. 야단도 치고 용기도 북돋는 모습을 보며 알게 모르게 참조되지 않았나 싶다"고 거들었다.

한편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