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 현장 사진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앉은 책상 위에 드론 조종기와 아이패드가 놓여 있었다.
무기가 발사되는 순간의 장면은 지상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은 장비를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그동안 미사일·방사포 발사 참관 때 주로 쌍안경을 사용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혁명의 최고 이익과 현대전의 특성, 조선반도(한반도) 주변에서 극도로 첨예화되는 군사정치정세'의 요구에 맞게 국방공업을 '세계 최강의 수준'에 올리려는 구상을 펼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