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부산 비빔밀면 달인의 양념장 비법이 주목을 받는다.
19일 오후 재방송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부산 비빔밀면 달인이 운영하는 ‘소문난 가야밀면’이 소개됐다.
달인은 “양념장의 비밀은 ‘육수’다. 두 가지 육수를 쓰고 있다”며 “첫 번째는 방아잎으로 비린내를 잡은 닭 육수이고, 다른 하나는 숙성한 건가오리로 낸 가오리 육수”라고 밝혔다.
이어 달인은 “닭 육수에 쓰는 닭은 들깻가루, 방아잎으로 쪄낸 무화과찜을 닭에 가득 채우고 김을 감싸 수성한 뒤 사용한다”며 “가오리 육수의 건가오리는 쌀뜨물로 짠기를 뺀 뒤 무즙과 콩가구를 이용해 숙성한 뒤에 쓴다”고 설명했다.
달인은 육수 이외 잘 익은 늙은 호박에 사과와 조청을 넣고 쪄낸 호박물로 양념장의 비법 재료로 사용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소문난 가야밀면’은 부산 시청 뒤 거제리 시장 사거리에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에서 도보 8분,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