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이 14일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 수수료 개정 후, 수수료 인상을 신청한 시중은행은 10개 은행 미만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은행명은 공표하지 않았다.
포나쉐 부총재는 "복수의 은행이 타행 계좌로부터 예금을 인출할 때 소폭의 수수료 인상을 신청했으며, 일부 수수료 인하 방침을 밝힌 은행도 있다"고 설명했다.
포나쉐 부총재는 ATM 이용 수수료가 인상되면 필리핀 중앙은행의 자동결제 시스템(ACH) '필리핀 EFT 시스템 앤드 오퍼레이션 네트워크(PESONet) 및 인스타페이, QR코드 결제 등 ATM외의 방법으로 거래 활성화가 촉진될 것이라는 인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