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께 서희건설의 ‘스타힐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공사용 엘리베이터는 2기 중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작업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졌다. 사고 현장 근처 지상에서 일하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2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신고를 받고 구조인력 30여명과 장비 10여대를 투입, 출동 40여분 만에 인명 구조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