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올해 상반기의 매출액과 순익이 각 26조3110억동(약 1조3700억원)과 2조3980억동으로 전년대비 각 24%와 1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비엣젯에 따르면 여객서비스에는 매출액은 20조 1480억 동으로 전년 동기대비 22%를 증가했다. 여객서비스의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1조 5630억 동이다. 상반기에 운송실적은 6만 8821건의 항공편으로 국내 시장의 44%를 점유했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항공시장의 성장과 함께 매출액이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다”며 “올해 상반기 내로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 등 국제노선의 9개와 국내 노선의 3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