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스타트업 팩토리’ 사업 신규 추진

2019-08-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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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부터 투자유치까지‥도, 청년 하드웨어 ‘스타트업 팩토리’ 추진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을 이용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 ‘청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의 ‘스타트업 팩토리’ 사업을 추진, 오는 1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팩토리’ 지원 사업은 청년 스타트업이 시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할 때 재원 및 자원 부족 등으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민선7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미만의 경기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의 신생 스타트업이며, 이중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기반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첨단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조업 기반의 신생 사업체)’으로, 그 외 도소매업, 음식업, 금융업, 컨설팅업 등의 업종은 참여할 수 없다.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시제품 제작 및 하드웨어 제작 전반에 대한 비용(1천500만 원(5팀), 1천만 원(5팀))이 지원되며,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매칭 및 데모데이 참석 지원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집약적 혁신제조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스타트업 연계협업 체계인 ‘하드웨어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서울대 및 도내 대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엔지니어 그룹’을 통해 코칭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해외에서도 양산화 벽에 부딪히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생산에 필요한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며, “도의 제조 산업기반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부터 창업 인프라, 투자유치까지 종합 지원해 공정·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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