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에 이어 낙뢰까지...공장 가동 중단

2019-07-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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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산 대산공장 낙뢰로 정전

공장 재가동 위해 긴급 복구 작업

26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한화토탈 공장에 낙뢰로 1단지 작업장 가동이 중단됐다.

한화토탈에 따르면 아직 인명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낙뢰로 불꽃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근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공장 1단지에는 최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난 스틸렌모노머 공정과 플라스틱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 등이 있다. 현재 공장 관계자들이 공장 재가동을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서산시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은 이날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결과를 발표한다.
 

26일 오전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한화토탈 충남 서산 대산공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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