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일 시작된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가 3주를 넘어가고 있다. 이번 주가 1단계 긴급대응 국면의 고비가 될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일본 정부는 오늘 우리나라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위한 자국 내 의견 수렴을 마감한다고 한다"며 예단할 필요는 없지만 7월 말이나 8월 초엔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일본 정부가 이렇게 터무니 없는 행위를 하는 데도 일본 정부를 견제할 생각은 아니하고 친일적인 언동을 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일본의 경제 침략, 역사 부정에 맞서는 전방위 외교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당정청은 비상한 각오로 국제사회의 지지와 중재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