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해전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풍도해전, 그날’ 특별전과 연계, 현지답사 등을 통해 청일전쟁의 시발점인 풍도해전의 잊혀진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고, ‘풍도해전, 그날’ 특별전 전시 관람, 풍도 이동, 점심식사, 풍도 탐방, 역사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풍도 이동 시 배 위에서 풍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도착 후 도보 탐방을 통해 섬의 자연경관을 직접 느끼며, 풍도해전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안산의 역사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풍도해전, 그날’특별전은 풍도해전 125주년 기념 전시로 안산시 최초로 개최됐다. 전시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92일간 어촌민속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풍도해전 관련 삽화·청일전쟁 당시 침몰한 ‘고승호’ 출토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