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우전께 마을은 지역주민이 합심해 도시재생사업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등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전께 마을은 지난 2009년 광주시청이 이전한 이후 급격히 침체되고 쇠퇴했다.
그러나 지난해 2018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고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사업으로 벽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생활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시는 우전께 마을 관련 사업에 집중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적의 놀이터와 범죄환경예방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올해에는 광주시의 2019년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벽화사업 구간을 추가 연장해 실시했으며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사업으로 집집마다 문패 만들기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벽화 및 녹화 거리를 조성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마을이 깨끗하고 환해져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전께 마을의 변화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우전께 마을을 공모했으나 최종평가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재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