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이번 최초로 공모해 운영할 시민감사관은 군포시의 자체 감사 참여(자문), 위법 부당한 행정 또는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조사 요구,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시정 건의,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행위 제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제정된 ‘군포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한 이번 공모에서 시는 일반(12명)과 전문(8명)으로 분야로 구분해 인원을 모집하며,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일반 분야는 시정 발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 또는 지역 내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등이 모집 대상이며, 전문 분야는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해당 분야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시민감사관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할수록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는 시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