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수비수 황태현 U-20 월드컵 출격준비 완료

2019-05-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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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 수비수 황태현이 25일 펼쳐질 폴란드 U-20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포르투갈전에 출격 준비를 마쳤다.

남자 U-20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황태현은 소집 이후 국내 훈련과 폴란드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가다듬었다.

뉴질랜드와 에콰도르를 상대한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선발 출장하여 조별리그 선발 출전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을 맞아 정정용호는 실점하지 않는 것을 우선하는 선수비 후역습을 기본으로 한 경기운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비뿐 아니라 팀 전체를 이끌어나가야 할 주장 황태현의 역할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 이종걸 단장은 “황태현은 출중한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선수이며,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국제무대 경험도 많이 쌓은 만큼 강팀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고 잘 싸울 것이라 믿는다”며 팬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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