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가뿐히 상회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휠라코리아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8346억원)과 영업이익(1158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3%, 36.4% 올랐다. 중국 디자인수수료 제외 시 국내 영업이익률 12.8%, 미국 영업이익률 11.9%를 시현했다. 아큐시네트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79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며 신제품 출시 시점 차이와 판촉비 증가에 기인했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미국시장 베이스를 고려해 영업이익률 개선폭은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투입이 없음에도 상품‧채널믹스 개선과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통한 이익 고성장 구간"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