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됐다

2019-05-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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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8일 운영위 소집…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일정 논의

9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계획 발표

최저임금위원회가 8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일정을 논의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대로 최저임금위가 심의하게 될 전망이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각 2명씩 총 6명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비공개로 논의를 시작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일정이 정해지면 기존 방식대로 노사 양측이 최저임금 인상 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최저임금위 이원화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하면서 새로운 최저임금 결정체계 도입이 어렵게 됐다.

현재 류장수 최저임금위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 8명은 최저임금위 개편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류 위원장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계획과 공익위원들의 거취 문제 등을 밝힐 계획이다.
 

류장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브리핑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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