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시드니' 여수 웅천지구 노른자에 '베이원파크 웅천' 선보인다

2019-04-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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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원파크 웅천' 투시도.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는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이곳이 주거·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이 어우러진 '동양의 시드니'로 위용을 드러낸 탓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집값도 고공행진 중이다.

웅천지구는 여수시가 웅천동 438번지 일대 280만㎡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다.

웅천지구는 '동양의 시드니'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해양 레저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리나 중심으로 개발이 활발하다.

이미 요트 150여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는 2016년 6월 완공돼 개장했다. 300척 규모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마리나 시설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과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최근 공급된 여수 웅천 꿈에그린 2단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웅천자이 더스위트 등 공급되는 주거시설마다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16년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1단지는 평균 30.52대 1의 경쟁률로 여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된 데 이어 6일 만에 완판됐다.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웅천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899만원으로 여수시 평균(3.3㎡당 644만원)보다 39.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해 4월 3억7000만원에 거래됐던 신영웅천지웰2차(2013년 10월 입주) 전용 84.77㎡는 최근 4억원에 매매됐다.

새 아파트에도 많게는 수천만원대의 웃돈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2016년 6월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전용 84㎡는 분양가에 비해 10%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런 웅천지구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틈새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바로 여수시 웅천동 1876-1번지 일대 웅천지구 일반상업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베이원파크 웅천'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레지던스호텔+소형아파트'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숙박시설로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게 장점이다.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는 오피스텔과 비슷하지만, 오피스텔과는 달리 호텔식의 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임대사업이나 숙박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최근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대체하는 틈새상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베이원파크 웅천은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145실(전용면적 27∼51㎡)과 근린생활시설(지상 1∼2층, 공급면적 2632.67㎡)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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