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이 24일,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조합원 5만명이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앞에서 시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의 복지와 사회적 평등을 호소한다.
KSPI의 카할씨는 NNA의 취재에 대해 "당일 오전 10시 중앙 자카르타의 독립기념탑의 남서쪽에 있는 전투 마차상 앞에 집결한다. 시위는 오후 5시까지 예정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것은 당일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SPI의 사이드 대표에 의하면 시위는 자카르타 외에도 서부 자와 주 반둥과 동부 자와 주 수라바야, 중부 자와 주 세마랑, 북수마트라 주 메단, 리아우 제도 주 바탐, 남부 술라웨시 주 마카 사르, 남부 칼리만탄 주 반자르마신, 람풍 주 등에서도 50만명이 시위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이드 대표는 조합원들에게 질서있고 평화적이며 비폭력적인 준법 시위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