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지난 18일,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된 ‘2019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인천 ‘서구 상생마을’ 사례를 발표했다.
‘도시재생, 혁신의 중심이 되다’란 주제로 열린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는 전 세계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도시재생 분야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이 낙후된 회사 인근 구도심 지역의 재활을 위해 마련한 상생기금 100억원이 마중물이 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회사 인근 지역의 마을단장 사업을 추진하던 중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는 사업으로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였고, 이를 위해 지자체, 정부 등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와 서구청은 조례제정, 현장지원센터 설치 등 지자체의 행정력 결합을 통해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고, 도시재생실증연구단, LH도시재생지원기구 등 전문가조직 및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했다.
그 결과, ‘서구 상생마을’은 지난 해 12월,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로 확정되었고, 이 후 주민공청회, 주민협의체 구성, 인천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국토부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심의가 통과 되었다.
총 규모 890억원으로 인천 서구 석남동 178-12번지 일원 10m²의 구역에서 오는 ’21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주차장 조성, 가로주택정비사업, 마을공방조성, 집수리 지원 사업 등 5개 분야 13개 단위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지원실장은 “서구 상생마을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한 첫 사례로, 특히 우리의 상생기금이 이번 사업의 마중물이 되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발표자로 나선 SK인천석유화학 이임철 정책협력팀장은 “우리의 그 동안의 노력들이 도시재생 혁신의 대표 사례로 선정된 것에 크게 감사하며, 앞으로 기업의 도시재생 참여가 **SPC와 같은 사회적 제도 마련을 통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