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이천사랑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발행한 충전식 카드로, 관내 연간매출액 5억 미만인 소상공인 업소(편의점, 프랜차이즈 포함)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대규모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전통시장과 병원 약국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일반시민이 지역화폐를 구매하게 되면 월 40만원(연 400만원) 기준으로 6%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설·추석 명절에는 일시적으로 인센티브를 더욱 확대해 1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천시 소재 대기업인 SK하이닉스에서도 지역화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하여 함께하기로 협약했다.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는 각종 단체회의, 반상회 등 15인 이상 모일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는 농협중앙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