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미세먼지 때문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웅진코웨이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899억원과 1379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5%와 5% 증가한 수치이다.
오 연구원은 "해외 사업의 성장은 말레이시아 법인 위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향후 비데와 청정기 등으로 라인업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법인의 30%대의 꾸준한 외형 성장과 함께 중국 시장 본격 진출에 따른 해외 확장 스토리가 기대된다"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31.2% 증가한 4594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2%포인트 개선된 17.8%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