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환노위 소속 의원 8명이 중국 생태환경부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하겠다고 지난 2일 제안했으나 중국 당국이 공문을 보내 거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거절 공문이 발송된 날짜는 5일로 방중의사를 타진한 지 사흘 만에 답이 왔다. 앞서 환노위 위원들 외에 국회 원내대표단에서 추진했던 방중단도 미세먼지 대책 논의에 관한 자리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책임을 놓고 한·중 간 책임 소재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환노위 측은 '미세먼지 방중'을 추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