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에 따르면 해피타임은 매월 2 ∼ 3개 동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구청장이 지역주민들과 한 덩어리가 돼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동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보다 내실을 기하겠다는 취지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이날 해피타임 대상지로 박달1동 청사를 찾아 라인댄스프로그램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박달2동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노래교실에 참여해 가수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구는 해피타임 운영과정에서 주민의견에 귀를 기울여 동 행정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효율적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근 구청장은 “처음 해보는 라인댄스가 낯설고 어색했지만 강사와 수강생들의 도움으로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예체능 분야 기술습득과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는 알찬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되도록 수강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