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앞바다에 침수 후 전복된 어선.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13일 밤 11시경 경북 포항 호미곶 동방 24해리 해상에서 9.77t 어선 A호가 침수했지만 승선원 7명은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해당어선으로부터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항공기,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사고선박 주변해역 인근 선박들에게 사고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의 구조요청을 받은 어선 B호(39t, 통발)가 침수선박 A호의 승선원 7명 모두를 구조했다. 사고 해역에는 2.5m 이상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침수한 선박은 현재 전복된 상태다. 관련기사포항해경, 경주 감포 해상 어선 전복 사고 모래운반선 항해사 긴급 체포포항해경, 어린이날 맞아 경비함정 공개 행사 포항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 7명의 건강은 모두 양호하며,구조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선 침수 #포항시 #포항해경 #호미곶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