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여야 5당 원내대표, 오늘 4월 임시국회 일정 논의

2019-04-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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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등 쌓여있지만 이견 좁히지 못해…빈손 우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만나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의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선거법 개정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 임시국회는 이날 개원해 다음달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여당에선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탄력근로제 및 최저임금 결정 체계 이원화 등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유치원 3법 및 택시·카풀 상생법 등도 테이블로 오를 예정이다. 다만 여야간 이견이 첨예한 상황에, 개각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빈손'으로 끝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1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ㆍ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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