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동조합 중소벤처기업부지부는 5일 성명서를 내고 “박영선 장관후보자가 조속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임명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지부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벤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금 절체절명의 시간을 견디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대변인을 바라고 있다”며 “4선의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박영선이라는 그 존재감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직후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논평에 대해서는 “정책 일선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고 있는 공무원까지 정쟁의 총탄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에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한 박영선 후보자 임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