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트윈워시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다. 2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2배 증가했다.
이처럼 트윈워시 판매가 증가한 것은 아기의류, 속옷 등 소량의 빨래를 자주 세탁하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간단한 세탁을 위해 큰 세탁조를 사용하는 것보다 2~4kg 용량의 미니워시를 사용하는 게 전력이나 물 사용이 적다.
호환성도 한 요인이다.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워시는 트롬 세탁기나 트롬 건조기 등 기존 제품과 결합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트롬 트윈워시를 사용하며 신개념 세탁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