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개인용 공기청정기 '퓨어쿨 미' 출시

2019-04-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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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와 뛰어난 청정능력

10단계로 바람 세기 조절 가능

'다이슨 퓨어쿨 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다이슨 제공]

다이슨은 2일 개인용으로 최적화된 '다이슨 퓨어쿨 미'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크기가 작아 사무실 책상이나 침대 옆 등에 두고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바람의 세기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별 맞춤 사용이 가능하다.

'다이슨 코어 플로우' 기술을 활용해 정화된 공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보낼 수 있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해리어 점프 제트기'의 공기역학특성에 영감을 받아 두 줄기로 분사되는 공기가 볼록한 표면에서 만나면 '고압 코어'가 형성되고, 한 곳으로 모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신제품은 상단에 위치한 둥근 표면을 조정해 공기 흐름의 각도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 최대 70도의 측면 회전 등 사용자별 맞춤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밀봉된 6.3m의 헤파(HEPA) 필터는 꽃가루, 곰팡이 포자, 박테리아와 같은 초미립자의 99.95%를 걸러낸다. 탄소 크리스탈로 촘촘하게 구성된 탄소필터는 가스와 더불어 악취 및 실내 매연 등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잡아낸다.

최대한 소음 없이 작동될 수 있도록 음향적 요소도 고려했다. 제품의 바닥에 있는 음향 감쇠층이 모터의 소음을 흡수한다.

지능형 조명 감지 시스템이 장착돼 주변의 빛을 빠르게 감지하여 내장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실시간 자동으로 어둡게나 밝게 비춘다. 공간이 완전히 어두워졌다는 것을 시스템이 감지하면 LCD 화면은
자동으로 꺼진다. 30분에서 8시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수면 타이머 기능도 탑재됐다. 

폴 도슨 다이슨 헬스 및 뷰티 카테고리 부사장은 "가정 등 사용자의 실 생활 공간을 고려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를 만드는 것이 다이슨의 기본 원칙중 하나"라며 "이 제품은 공기의 질과 개인마다 다르게 느끼는 쾌적한 온도를 직접 제어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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