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개막전 활약에 LA 다저스 팬들 "오늘 게임 완전 미친 듯" "너무 흥분"

201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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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동안 1실점에 그쳐…다저스 승리

류현진이 개막전에서 활약을 벌이자 LA 다저스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LA 다저스 팬들은 "나 너무 흥분돼서 거의 참을 수 없을 지경이야(ki***)" "류 완전 피도 눈물도 없는 킬러같이 던지네(cl***)" "류가 던지는 거 보니 올해 계약 갱신의 스멜이 나는군(pe***)" "류가 그레인키보다 낫다(wa***)" "크 이게 바로 우리 올 시즌의 모습이 될 거야(la***)" "류 오늘 완전 물올랐다(wa***)" "류, 너는 네가 뭘 해야 할지 잘 알고 있구나(an***)" "이거 개막전 경기 치고 너무 완벽하다(co***)" "역대 최고의 개막전인 거 같아(hy***)" "류 오늘 압도적이야(ya***)" "오늘 게임 완전 우리 미친 듯(ju***)" 등 댓글로 호응했다.

29일(한국시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2개 공을 던져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다저스는 12-5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류현진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내 몸을 믿고 던진다는 생각으로 나갔다"면서 "박찬호 선배와의 비교는 신경 쓰지 않았다. 오늘 잘 마쳤기 때문에 다음 게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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