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글로벌 정보보호 트렌드 세미나’가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됐다.
과기정통부와 산학연 전문가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정보보호 관련 최신 동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 정책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세션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정보보안 전시회 RSA 2019에서 논의된 정보보호 관련 전반적인 동향을 공유하고 ‘최근 사이버위협 동향 및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2부 세션에서는 RSA 핵심 이슈였던 인공지능(AI), 융합보안, 사물인터넷(IoT)보안,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 이번 RSA를 직접 참관‧참여한 기업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정보보호 이슈 및 정책 시사점’을 주제로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보보호는 디지털 경제 발전을 구현하는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