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부결됐다. 27일 김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제57회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35.9%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의결정족수는 참석 주주 총수의 3분의 2 이상이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20년간 대한항공을 이끌어왔지만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사진 = 한진그룹 제공 ] 관련기사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사회 친화적 기업으로 신뢰 회복할 것" 국민연금, 조양호 회장 재선임 반대…대한항공 "매우 유감"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해원 momo@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