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업부는 18일, 국영 검사 기관 서베이어 인도네시아(surveyor indonesia)가 이날 서부 자바 주 보고르 현 순트르 지역에 윤활유 시험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9월부터 인도네시아 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윤활유는 인도네시아 기준(SNI) 취득이 의무화되는데 따른 조치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산업부 장관에 의하면, 연구소 개설비용은 580억 루피아(약 4억 5400만 엔). 아이르랑가 장관은 "연구소 개소로 SNI 취득 의무화 조치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저품질 상품을 걸러내어 소비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윤활유 연간 생산 능력은 현재 200만ℓ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