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오는 19일 사임당로115(헤센파크힐) L층에 350㎡ 규모의 '서리풀 노리학교'를 정식 개관한다. 작년 11월부터 4개월여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시설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체육관은 3D카메라와 스크린에 장착된 동작인식센서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 스크린 내 캐릭터가 반응·상호작용하는 양방향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내는 공기청정기 4대, 냉·난방기가 곳곳에 설치돼 쾌적하게 관리된다. 휴게실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이유식을 먹을 수 있고, 보호자를 위한 육아서적도 구비했다. 시간제 보육실도 갖췄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이들이 외부환경에 영향이 없이 신체활동을 벌일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