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은 3일 서울 서초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후보를 도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조 후보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에서 국민공감정책단장을 맡고 있다.
그는 서초구청장 시절에 펼쳤던 자신의 업적을 일목요연하게 나열했다.
조 후보가 지난 8년여간 서초구에 이룬 사업은 40년만에 뚫어낸 서리풀 터널, 30년만에 잠원동에 유치한 고등학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 등을 소개했다.
특히 자신의 핵심 공약이었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윤 후보님과 오세훈 서울시장님도 공약해 주셨다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두 분과 함께 끝까지 (이 사업을)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초구청장 재직시 문재인 정부를 향해 홀로 부동산 실정에 맞섰던 것도 유명하다. 세금폭탄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위해 ‘1가구 1주택 재산세 인하’ 투쟁에 깃발을 올린 것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