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계층에 집중됐던 일자리가 신중년 등 시니어 계층을 바라보고 있다. 급속한 산업변화에 따라 많은 중·장년 시니어들이 조기 퇴직을 통해 준비 없이 사회에 내몰리는 상황이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 속에서 길을 잃은 시니어들이 길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은 오는 20일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사)시니어벤처협회, (주)후앤후 등과 함께 '시니어 창업,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시니어창업 확산방안 세미나를 연다.
특히,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이든체인 △도심물류 기반 배달 편의점 나우픽 △노인주간보호 프랜차이즈 153데이케어 등 실제 시니어 창업 사례도 발표된다.
GEF 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40대 이상 중·장년 시니어들의 올바른 활용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직무현장의 고숙련 경험과 전문기술을 가진 중·장년 시니어들이 이제 치킨집과 편의점이 아닌 융합기술에 기반하는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