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지난 8일 서울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에서 열린 (사)한국해운물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8회 해사문화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사문화상은 (사)한국해운물류학회가 매년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 시장은 해양수산부장관,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거쳐 현재 부산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항만물류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부산 신항 인프라 확충 및 해운하기 좋은 도시 기반조성 등 부산이 세계적인 물류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해운항만물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통하여 항만과 공항, 철도가 연결되는 Tri-port 국제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하여 해운항만물류산업 부흥과 함께 부산을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수상소감과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