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사고가 난 에티오피아항공 302편 737맥스8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해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보잉은 기술팀을 파견해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잉은 1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항공 사고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보잉은 "여객기의 추락사고로 인한 여객과 승무원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고로 인하여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족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당사는 에티오피아항공 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 737 맥스로는 지난 5개월 동안 두 번째 대형사고이었다. 작년 10월29일 인도네시아 저가 항공사 라이온 에어의 보잉 737 맥스 여객기가 자바해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89명이 목숨을 잃었다.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302편은 이날 나이로비로 가기 위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공항을 이륙한지 수 분만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