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3월말까지 관내 주요 소나무 우량임지와 재선충병 발생지 및 선단지에 대해 피해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지속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일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관계자(담당공무원, 산림청 특임관, 설계․감리자, 시공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의 재선충병 방제 전략과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잘못된 사례를 설명했다.
또 고사목 제거 및 예방나무주사 시연을 해 작업자들이 책임 방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상주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8년도 낙동면 장곡리에서 최초 발생 후 2011년에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됐다.
하지만 2013년 11월에 재발생해 현재 8개 읍면동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10개 읍면동에 28,180ha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