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검찰 조사 잘 진행되고 있는 듯"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주장해온 김태우 전 수사관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에 청와대 전·현직 인사들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3.8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8일 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김 전 수사관을 소환 조사 중이다. 김 수사관은 검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 있으면 서서 싸우고, 넘어지면 바닥을 구르면서라도 싸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보기엔 (검찰 조사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대구시의회, 22일부터 '추가경정예산, 박정희 기념' 심의삼성에 8.8조 주는 美 바이든 야심...반도체 설계·제작 모두 쥐고 재선 노려 外 앞서 김 전 수사관은 지난달 20일 조국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태우 #청와대 #특감반 #수사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장은영 eun0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