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오는 5일부터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305개 부보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차등보험료율 평가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차등보험료율 산정을 위한 차등평가 방법과 일정, 올해 차등보험료율제 주요 변동 내용과 시스템 개선사항을 안내한다.
우선 올해부터 예금보험료 차등폭이 ±5%에서 ±7%로 확대된다.
앞서 예보는 차등보험료율 제도의 등급별 할인·할증폭을 마련하고 2017년부터 본격 시행해왔다. 2017~2018년은 ±5%, 2019~2020년은 ±7%, 2021년부터는 ±10%로 차등폭이 커진다.
예보는 그간 제기된 부보금융회사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차등평가시스템도 개선했다.
차등평가시스템 통합포털을 구축해 업무시스템에 개별 접속하는 불편함을 해소했고, 예보와 부보금융회사 간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의 소통채널을 마련했다. 아울러 화면 및 메뉴 개편을 통해 메뉴 접근성을 개선했다.
예보는 차등평가 결과를 상세하게 분석한 차등평가 종합분석 보고서를 서면 보고서와 함께 온라인 채널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는 연도별 평가지표 추이, 동종업계 점수분포 및 위치 등을 상세히 분석한 자료다.
또한 예보는 온라인 종합상황판을 신설하고 지표별 분석결과를 인포그래픽화해 부보금융회사가 평가등급 개선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보는 차등평가가 매 사업연도 종료 후 연 1회만 실시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연도 중에 모의평가도 실시한다. 모의평가 결과는 신속히 제공해 부보금융회사가 취약부문을 미리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