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7.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0.7% 개선된 1028억원이라고 13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37.8% 개선한 550억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이 같은 수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손익 개선으로 일부 이익 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임원 변동 공시를 통해 이사회 구성 변경도 알렸다. 주주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 이사를 같은 수로 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이는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로 인한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경영활동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경영상 중요한 판단은 주주사간 합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