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단체 회원들과 시민 100여명은 13일 오전 8시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있는 5·18개념재단에 모여 서울로 가 오후부터 국회와 자유한국당 등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회와 자유한국당, 각 정당 지도부를 만나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 지역 31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12일 오전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을 쏟아내면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국민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우롱했다.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으로 표현하는 등 모독적 망언을 일삼았다”며 “우리는 자유한국당 의원 제명 및 국회 퇴출운동을 펼칠 것이다. 해당 국회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도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