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산하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이하 사법농단대책위·위원장 박주민 의원)는 12일 '드루킹 댓글 공모'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판결문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사법농단대책위원장인 박주민 의원과 학계 및 법조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지사의 1심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김 지사의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