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세금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 때 납세과에 세외수입 체납징수팀을 신설해 통일된 징수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징수팀의 본격 가동에 앞서 자동차 관련 과태료 부과부서 등 주요 관련부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체납사무 회의와 인수인계 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징수체계를 가동했다.
앞으로 시는 체납세금 납부 안내문 발송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자동차, 예금, 급여, 각종 채권 등 다양한 재산적 압류와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선다.
진대엽 시 납세과장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총괄하는 전담팀이 만들어진 만큼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납부의식을 높이고 시의 자주재원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