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고향 가는 길은 오는 4일 오전,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5일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1~7일)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699만명으로 지난해(689만명)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4일 오전 고향으로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5.6%로 가장 많았다. 설 당일인 5일 오전에 가겠다는 응답도 19.8%에 달했다.
귀경길은 5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2.7%로 가장 많았다. 6일 오후 출발도 31.2%로 집계됐다.
설 연휴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 기간이 지난해 이틀에서 올해 나흘로 늘어나면서 평균 소요시간은 최대 1시간30분 감소할 전망이다.
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귀경 기간이 작년 사흘에서 이틀로 줄어들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