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로 친박당, 보수우파에 죄 짓는 일"…황교안 또 저격

201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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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6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9.1.26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이 당이 다시 도로 탄핵당, 도로 국정농단당, 도로 친박당, 도로 특권당, 도로 병역 비리당으로 회귀하게 방치하는 것은 당과 한국 보수·우파 세력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당은 제가 탄핵의 폐허 위에서 당원들과 합심하여 일구어 낸 당"이라면서 "숙고에 숙고를 거듭해 국민보수·서민보수당으로 거듭나게 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홍 전 대표의 발언은 이날 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한분을 위해서 원칙에 어긋나게 당헌.당규까지 고치는 정당 이라면 그 당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라며 황 전 총리를 비판한 바 있다. 

그는 "
당내 선거도 공직선거법의 적용을 받는다"며 "이미 확정된 선거인 명부에 등재 되지 않아 선거권이 없는 분을 피선거권 자격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중 넌센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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