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가수 빅뱅의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폭행사건이 발생,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했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됐다. 이로 인해 승리의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해 서울 강남에 문을 연 클럽 ‘버닝썬’은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버닝썬’의 초고가 메뉴가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 클럽계에서 헤미넴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이 ‘만수르 세트’를 국내에서 최초로 구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버닝썬’의 VIP 메뉴에는 만수르 세트 이외 ‘대륙 세트 A’, ‘대륙 세트 B’, ‘대륙 세트 C’, ‘천상 세트’가 있다. 가격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이다.
한편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은 지난 14일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24일 버닝썬에서 성추행 당하던 여성이 내 어깨를 잡고 숨었고, 보디가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가드들과 친구로 보이는 이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며 가해자로 오해받았다고 주장했다.